국경을 넘어 사랑을 키워 온 7쌍의 다문화가정 부부가 8월 29일 경산컨벤션웨딩에서 합동으로 웨딩마치를 올려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.
지역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, 친지 등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심원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의 주례로 진행되었고 여수로 신혼여행을 떠났다.
결혼식을 올린 한 신부는 “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게 평생소원이었는데,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”며, “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”고 즐거워했다.